흔히 개털 알레르기라고 불리는 반려견 털로 인해 발생되는 알레르기는 반려 동물의 피부 세포, 소변, 타액, 오줌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에 노출되어 유발되는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알려진 이러한 단백질은 공기 중으로 전파될 수 있으며 이에 알레르기가 있는 개인에게 증상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개털 알레르기와 관련된 주요 알레르기 항원은 can f1이라는 단백질입니다. 고양이 알레르기 주요 항원은 Fel d1 입니다. 알레르기 증상은 심각도에 따라 다양할 수 있습니다.
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고양이, 햄스터, 토끼, 기니피그, 돼지, 양, 말, 닭, 염소와 같은 포유류의 비듬, 침, 소변에도 노출되었을때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우유, 소고기, 계란을 먹었을 때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교차 반응이라고 하는데 동일한 단백질이나 성분이 구조적으로 유사할 경우 생물학적으로 관련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알레르기 증상이 계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특이 lgE 성분항원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 동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성분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lgE 성분항원검사 결과에서 fCan f1, rCan f2, fCan f3, fCan f4, fCan f5, fCan f6, Fel d1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반려동물에 대한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 fCan f1, fCan f4, fCan f5 : 증상이 개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fCan f5 : 전립선 호르몬 단백질로 이 단백질에 대한 민감성이 있다면 암컷이나 중성화된 개는 키울 수 있습니다.
- fCan f3, fCan f6 : 포유류 반려동물 교차반응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우유, 소고기를 먹으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익혀먹는 것이 좋습니다.
- Fel d1 : 고양이 피지선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고양이 알레르기 주요원입니다. Fel d1은 매우 가볍고 공기 중에 떠다니기 때문에 쉽게 흡입하고 접촉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비듬(작은 피부 조각)뿐만 아니라 타약과 분비물 오줌에서 발견됩니다.
알레르기 증상
알레르기 반응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물질을 흡입한 경우 심한 기침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천식이나 기타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개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면 쌕쌕거림과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피부나 털에 직접 접촉하여 피부 발진, 두드러지, 습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로 인해 목이 막히고 후비루가 발생하여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식환자는 개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천식 발작을 경험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여야 합니다.
치료법 및 완화방법
아직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으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방법과 회피가 최선입니다. 반려동물을 특정 장소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여 양호한 위생을 유지함으로써 개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해야합니다. 일반의약품 또는 처방 항히스타민제, 충혈 완화제, 비강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면역체계를 둔감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알레르기 주사(피하 면역요법) 또는 경구 정제(설하 면역 요법)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주 청소하고 , HEPA 필터를 사용하여 진공 청소기로 청소하고, 애완동물 침구를 세탁하면 생활 환경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부 개 품종은 비듬이 덜 발생하기 때문에 자극이 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품종도 완전히 저작성이 아니며 개인적으로 반응은 다양하기 때문에 확신할 수 없습니다. 알레르기 의심될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고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증상을 완화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레르기,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과 치료법(콜린성 알레르기, 햇빛 알레르기) (1) | 2023.08.24 |
---|---|
라텍스 알레르기와 증상(고무 알레르기) (0) | 2023.08.24 |
음식 알레르기와 과민증의 차이(식품 알레르기) (0) | 2023.08.24 |
갑각류 알레르기 원인과 증상 (1) | 2023.08.23 |
수영 후 알레르기 반응, 수영장 알레르기, 워터파크 알레르기 (0) | 2023.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