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은 비자발적으로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하며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 문제는 가끔 소변이 새는 문제에서부터 방광제어가 완전히 상실되는 것까지 심각도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의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소변이 마려운 충동, 소변을 참지 못하는 것, 신체 활동이나 기침 중에 소변이 새는 것,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여러 번 깨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 상태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요실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실금이란
20~8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약 45%가 경미한 요실금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요실금은 생활전반에 불편함과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됩니다.
요실금은 원하지 않는데 비자발적으로 소변이 새는 증상을 말합니다.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면 기침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소변이 새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실금은 나이와 상관없이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특히나 복압이 증가할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이 대부분입니다.
요실금 증상
요실금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며 증상은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복압성 요실금 : 방광에 압력이 가해져 소변이 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여성 요실금의 80~90%로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 웃음, 재채기, 기침, 운동 등 신체 활동 중 소변이 새는 경우
- 소변이 새기 직전에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충동을 느끼지만 시간 내에 화장실을 갈 수 없는 경우입니다.
- 분만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 골반근육이 약해져 방광과 요도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할 때 발생됩니다.
- 주된 치료 방법으로는 TOT수술(경 폐쇄공 테이프 삽입술)을 시행합니다.
✅ 절박성 요실금 : 과민성 방광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이 증상은 갑자기 소변을 보고 싶은 강항 충동을 느낀 후 비자발적으로 소변을 흘립니다.
- 빈번하고 강한 배뇨 충동으로 인해 방광 기능이 거의 조절되지 않는 경우로 화장실에 가기 전에 소변이 새어버리는 경우입니다.
-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여러 번 깹니다.
- 신경계의 이상이나 방광염 등의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절박성 요실금은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함께 진행합니다.
✅ 범람 요실금 :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소변을 흘리거나 자주 소변을 봐야 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 방광을 완전히 비우기 어려워 배뇨 후 방울이 떨어집니다.
-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이 완전히 비어있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 기능성 요실금 : 제때에 화장실에 가는 것을 방해하는 신체적 또는 정신적 한계로 인해 발생합니다.
✅ 혼합성 요실금 :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의 혼합된 형태의 요실금입니다. 복압성 환자 중 25%가 절박성 요실금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전체 요실금 환자의 10~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요실금 수술방법
요실금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려면 요역동학검사로 복압성 또는 복압성과 절박성이 혼합된 혼합성 요실금으로 진단 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요실금 수술비용이 50~100만 원 정도가 됩니다.
✅ TOT 술법
가장 많이 시술되는 방법으로 요실금 치료 수술방법으로 의료용 테이프를 이용해 요도를 정상 위치로 고정시켜 복압 상승시 요도를 지탱하여 소변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해줍니다. 수술시간은 20분 정도로 짧습니다.
✅ 미니슬링
TOT와 같은 의료용 테이프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피부절개 없이 질 벽만을 절개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15분 내외로 수술시간이 짧은 편으로 수술 후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릅니다.
요실금 수술 후 주의사항
요실금 수술은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수술회복기간이 짧습니다.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불편함이 없는 수술이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들을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수술 후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등 복압이 증가하는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꾸준히 케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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